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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 5월 정기법회 광도스님(금강대 교수) 법문입니다
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-07-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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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는 법사행으로 무상보리 이루도록... 


우리는 부처님의 제자입니다. 우리도 부처님 께 효도를 해야 합니다. 효도의 끝은 부모를 드러내는 것인데 우리가 부처님의 은덕에 보답 하는 길, 그 은덕을 갚는 방법은 무엇일까요? 《법화경》 ‘제22 촉루품’에 보면 “이제 너희에 게 부촉하노니, 너희는 응당 일심으로 이 법을 펴서 더욱 넓게 중생을 이익하도록 하라.”고 하셨습니다. 부처님께 최고의 은덕을 갚는 길 은 성불해서 많은 중생을 선도하는 것입니다. 부처님 뜻에 맞는 길은, 우리가 부처가 되어야 합니다.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의 정수리를 쓰 다듬으며 법사행을 거듭거듭 부촉하십니다. 법사들이 해야 하는 일은 ‘제10 법사품’에 보 면 사부대중을 위하여 이 경을 설하고자 할 때는 “여래의 방에 들어, 여래의 옷을 입고, 여 래의 자리에 앉아서야 이 경을 널리 설할 수 있으리라.”하셨습니다. 세 가지를 다해야 하는 데 여래의 자리에 앉는 것이 중요합니다. 여래 의 자리에 앉는다는 것은 마음을 부동(不動) 으로 만들어서 실상을 관하는 것입니다. 내가 일승을 닦 으면서 자리이타 (自利利他)를 해 야 합니다. ‘제23 약왕보살본사품’ 의 약왕보살의 공 양은 자기 몸을 태워서 광명을 내 는 공양을 올립니 다. 이 공양이 법공양이며 진정한 보은행입니다. 소신공양을 하는 이유는 과거 ‘일월정명덕 부처님’이 계실 때 ‘일체중생희견보살’이었는 데 《법화경》을 설하시는 가르침을 받고 기꺼 이 고행을 닦아 ‘일월정명덕불’의 법 가운데에 서 법화경에 공양하리라, 마음먹고 일심으로 성불하기를 구해 일만이천 년을 채운 후에 현 일체색신삼매(現一切色身三昧)를 얻었습니다. 등은 안에서 스스로 빛을 발하여 밖으로 나 오게 합니다. 연등은 묘법연화 일승법입니다. 약왕보살이 몸을 태워 중생들에게 일승법을 알린 것입니다, 우리가 등 공양을 하면서 약왕 보살의 일승법을 생각해야 합니다. 등을 밝힌 다는 것은 이와같이 부처님의 법을 알기 위해 법화경에 나와 있는 법공양을 올려야 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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